[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BNK금융그룹(성세환 회장) 부산은행이 건전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공감기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부산은행은 최근 사회공헌 홈페이지(www.happybnk.co.kr)를 확대, 개편하며 매주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홈페이지에 등재, 해당 사연에 시민들이 ‘공감’을 클릭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공감기부 프로젝트’를 금융권 최초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감기부 참여자는 공감 한 건당 1000원을 무료로 기부할 수 있으며 누적된 기부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생명나눔협회 부산지역본부’를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부산은행이 전액 부담하며 클릭 횟수에 따라 매주 최대 600만원(매주 2건, 사연당 300만원)까지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산은행은 지역 신문에 게재된 불우이웃들의 사연을 매주 부산은행 사회공헌 홈페이지에 올려 시민들과 사연을 공유,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은행 박재경 경영기획본부장은 “최근 부산은행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확대 개편하며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고민하다 이번 공감기부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참여하는 시민들은 금전 부담없이 공감 클릭만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부ㆍ울ㆍ경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으며, 매년 당기순이익의 10%에 육박하는 사회공헌금액을 지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감기부 프로젝트를 위한 참여는 부산은행 사회공헌 홈페이지(www.happybnk.co.kr)를 접속하여 사연에 공감버튼을 클릭하면 되고, 이 홈페이지를 통해 부산은행 문현동 본점내의 부산은행금융역사관, 아트갤러리, 기업홍보관 등에 대한 관람 예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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