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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메르스 확산 방지위해 17개동 방역작업 실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메르스 발생ㆍ확산 방지를 위해 성동구내 17개동 전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대적인 방역작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성동구는 메르스 초기 단계에 발빠르게 비상대책본부를 꾸려 임시진료소를 마련한데 이어 지난 6일부터 24시간 메르스 핫라인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 한양대학교병원이 메르스 의심환자 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보건소와 공조체계도 마련했다.

현재 성동구는 지난 5일 메르스 확진자가 1명, 확진자가 경유해 휴원 중인 병원이 1개소로 확인된 후 더 이상의 확산은 없는 상태다. 


이와함께 성동구는 앞으로도 메르스 확산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정 구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의 메르스 환자 관리 현황을 주민에게 직접 알리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구청장이 직접 메르스 관련 정보를 알려주니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정 구청장은 “막연한 공포보다는 최선을 다해 예방하고 관리하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고 메르스 대응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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