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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세곡동 KTX 지상부 공터 공원으로 변신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서울 세곡2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지하로 관통하는 수도권 고속철도(수서~평택)의 지상부 구간을 공원으로 조성해 개방했다고 11일 밝혔다.

녹지공간으로 만들어진 해당 부지는 내년 개통 예정인 수서~평택간 수도권고속철도(KTX) 건설구간의 지상부로 길이 400m, 너비 14m인 선형의 공간(약 5600㎡)으로 강남구 세곡2보금자리 아파트 단지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나 뚜렷한 활용계획은 없었다.

또 주거 단지가 분리되고 나대지 형태로 방치돼 초등학교 통학과 주민의 버스정류소 이용을 위해선 멀리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있어 시급히 통행로 확보와 휴게공간 조성 등 환경개선이 필요한 공간이었다.

이에따라 구는 지난해 3월 한국철도시설공단(KTX), SH공사(세곡2보금자리)와 협의해 올 3월 조성계획 수립하고 시공에 들어갔다.

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산책로는 황토 포장길로 조성하고, 길 양쪽에는 벚나무 등 계절별 꽃나무를 심었으며 범죄예방을 위해 50여 개의 조명시설과 5개의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하고 U-강남 도시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범죄예방 활동이 가능하게 꾸몄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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