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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非수도권 강소기업 72개 선정…R&Dㆍ마케팅 등 지원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중소기업청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지역 강소기업’ 키우기에 나선다.

중기청은 12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변압기 트랜드를 만드는 부산의 IEN한창 등 72개 중소ㆍ중견기업을 ‘지역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장성과 수출 역량을 갖춘 비수도권 유망 기업을 찾아 세계 시장에 나갈만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출액 100억∼1000억원, 직ㆍ간접 수출비중 10% 이상, 3년 평균 연구ㆍ개발(R&D) 투자율 1% 이상인 비수도권 소재 중소·중견기업이 심사 대상이다.

선정된 업체는 중기청과 지자체, 지역혁신기관(대학ㆍ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총 3년간 R&D와 수출 마케팅, 지역 자율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 기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은 정부의 글로벌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월드클래스 300’ 사업에 지원할 때 우대 받을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숨은 강소기업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더 나아가 한국 경제 재도약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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