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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1·2차 검사 땐 음성판정 ‘접촉자 100여명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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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스화면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노연주 기자] 전북 전주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10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전주에 거주하는 한 60대 남성이 검사 결과 최종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달 27일 암으로 투병 중인 부인의 치료차 함께 삼성서울병원을 내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오한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같은 달 31일 전주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국내 6번째 메르스 확진자에 노출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A씨는 앞선 1, 2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가 재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는 음성 판정 이후에도 근육통과 기침,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지난 9일 재신고했고, 메르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도 방역상황실은 A씨와 접촉한 100여명을 병원격리 및 자가격리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라북도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은 순창과 김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전주 메르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주 메르스, 환자가 또 늘어났네”, “전주 메르스, 메르스는 잠잠해질 기미가 안 보이네”, “전주 메르스, 저 지역 사람들 얼마나 불안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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