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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한화’ 올스타전도 접수한화? 유격수 제외 전 부문 1 · 2위
[헤럴드경제]올스타전 투표 초반 한화 이글스 선수들의 선전이 주목받고 있다.

10일 2015시즌 KBO리그 올스타 투표가 시작됐다. 이번 올스타 투표는 6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18일 수원 케이티 파크에서 경기가 치뤄진다.

올스타 각 팀 명칭은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로 정해졌다. 지난해까지 올스타는 ‘동군’, ‘서군’ 두 팀으로 나눠져 진행됐다.
사진 = 네이버 캡쳐

‘드림올스타’에는 삼성, 롯데, 두산, SK, KT가, ‘나눔올스타’에는 엘지, 한화, 넥센, 기아, NC가 포진했다.

10일 3시 현재 네이버에 마련된 올스타투표 페이지는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드림올스타’에 편성된 5개 팀은 득표율이 골고루 분포된 가운데, ‘나눔 올스타’에서는 한화 선수들의 선전이 눈길을 끌었다.

한화 선수들은 유격수와 외야수 포지션을 제외하고 모두 1위 혹은 2위에 포진중이다.

불펜 투수 박정진과 마무리 투수 권혁, 2루수 정근우와 외야수 이용규는 각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안영명, 조인성, 김태균, 김회성, 최진행은 각각 선발투수, 포수, 1루수, 3루수, 지명타자 부문에서 2위다.

또한 유격수 권용관은 4위, 외야수 김경언과 이성열도 각각 4위와 8위를 기록했다.

이날 집계를 시작으로 올스타 투표는 23일 간 진행된다. 이는 순위가 언제든 바뀔 수 있는 상황임을 의미한다.

지난 올스타에서는 ‘동군’과 ‘서군’의 특정 팀을 응원하는 네티즌들이 담합하면서 올스타 투표 결과를 조작하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이를 통해서 지난해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한화에 대한 팬들의 사랑을 확인 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네이버와 다음의 투표 결과와 KBO앱, 선수단 투표 집계를 합산해 이뤄진다. 오는 7월 14일 발표된다.

한편 지난 2013년과 2014년 올스타 투표에서 크게 선전한 엘지 트윈스 선수들은 부진한 팀성적 탓에 4위 혹은 5위를 기록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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