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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쇼크] 휴업 학교 2474곳…전날보다 200여곳 늘어
경기 1710곳ㆍ서울 345곳
확진자ㆍ사망자 계속 늘어
휴업 학교도 계속 증가할듯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10일 오전 9시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여파로 휴업하는 전국 유치원과 학교는 모두 2474곳(교육부 집계 기준)으로 지난 9일 오후 3시(2208곳)보다 200여 곳 늘었다.

이날도 확진 환자 수가 늘어 세자릿수를 기록한 데다 교육ㆍ보건당국은 이번주가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한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앞으로도 휴업 학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교육부<사진>에 따르면 휴업 학교 2474곳 중 초등학교가 1075곳으로 가장 많았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 809곳 ▷중학교 324곳 ▷고등학교 204곳 ▷특수학교 34곳 ▷각종학교 6곳 ▷대학교 22곳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1710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345곳 ▷대전 210곳 ▷충남ㆍ전북 각 88곳 ▷충북 29곳 ▷강원 3곳 ▷경남 1곳 순이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확인돼 전체 환자가 108명으로 집계됐고, 환자 2명이 치료 도중 숨져 전체 사망자도 9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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