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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환자 95명, 사망 7명, 격리 2892명
[헤럴드 경제] 메르스 환자가 95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 9일 정례브리핑을 열어 “새로운 메르스 확진자가 8명이며 확진자 수는 모두 95명으로 늘었다”라며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등 다른 병원에서 산발적인 추가 감염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3명의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생겼고, 5명의 환자는 다른 병원에서 생겼다. 처음으로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기획반장은 “삼성서울병원 환자가 8명 중 3명이 발생해 전날 17명 대비 유행이 꺾였다”라며 “메르스 환자 발생이 감소세로 접어든 것으로 보이며,이번 주가 메르스 확산의 최대 고비“라고 말했다.

사망자는 7명이다. 격리대상자는 자택 2729명, 기관 163명 등 모두 2892명이다.

메르스에 노출된 병의원은 전날 29곳에서 35곳으로 늘어났다. 9일 경기 성남 서울재활의학과의원, 충북 옥천성모병원, 충남 공주현대병원, 대전 서구 을지대병원, 전북 김제우석병원, 전북 김제 한솔내과의원 등 모두 6개의 병원이 추가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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