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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 인력난 해소 ‘내일채움공제’ 흥행 예감
출범 10개월 만에 1970개사 5000여명 가입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내일채움공제’ 가입자가 출범 10개월만에 5000명을 넘어서 흥행이 예상된다.

9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871개사 2255명이던 누적 가입기업 및 가입자 수는 이날 1973개사 5000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 출범한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과 우수인력 유입을 유인하는 정책사업.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기금을 적립하고, 핵심인력이 5년간 장기 재직하면 전체 적립금과 복리이자를 성과급으로 지급받는다. 복리이자를 포함해 본인이 납입한 금액의 3.6배인 2756만원(이율 2.33%)의 성과급을 준다.

내일채움공제는 ▷이직률 높은 청년층의 핵심인력 양성 ▷핵심기술 보유 인재유출 예방 ▷장기근속유도 보상제도 설계 ▷전직원 핵심인력화 등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활용도가 높은 것은 중소기업 접근이 쉽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라고 중진공은 설명했다. 또 근로자가 납입한 공제부금에 대해 소득공제를 적용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도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인력 장기재직 확산을 위해 기존 공제납입금의 세제감면 혜택에 정부지원사업 평가우대 및 보조금 지원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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