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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 군포, 수원, 부산… 메르스 사태에 지역 병원 관심 급증
[헤럴드경제]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수도권 이외에도 여러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발병자들이 머물렀던 지역 및 병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가 8일 밝힌 메르스 환자가 들렀던 병원은 모두 5곳으로, 강동구 강동경희대학교 의대병원(응급실), 광진구 건국대병원(응급실), 경기 평택 새서울의원(외래), 경기 수원 차민내과의원(외래), 부산 사하구 임홍섭내과의원(외래) 등이다.

노출 시기는 강동경희대 6월 5~6일, 건국대병원 6월 6일, 새서울의원 5월 26일, 차민내과의원 6월 3일, 임홍섭내과의원 6월 3~4일이다.

이런 가운데 전라북도 김제에서도 1차 메르스 양성판정자가 나왔다. 지난달 28일 장모의 병문안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A씨(59)는 두드러기와 발열증세를 보여 지역 병원 4곳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제시보건소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했고 국가지정격리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지역 메르스 의심 감시자는 626명으로 하루 사이 380명이 증가했다. 이들 가운데 격리중인 인원은 5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군포시에서도 메르스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배우자 질병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확진자의 주 생활권은 직장이 위치한 서울시 성동구로 의심단계인 5일부터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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