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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차민내과 등 의료진 격리…병원 휴진 돌입
[헤럴드경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 발생·경유(방문) 병의원 발표 이틀째인 8일 경기지역 해당 의원들은 모두 외래진료를 중단했다.

평택365연합의원은 지난 7일 정부 발표와 동시에 문을 닫고 14일까지 휴진에 들어갔다.

8일 새로 이름이 공개된 평택새서울의원, 수원차민내과의원, 부천메디홀스의원 등도 의료진 격리 등의 이유로 휴진 중이다. 


평택365연합의원 관계자는 “의료진 절반이 격리돼 병실을 폐쇄하고 외래환자만 받았는데 정부 발표로 당분간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곧바로 휴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뇨·혈압환자들에게 다른 병원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등 문의전화는 받고 있다”며 “일부 환자들은 ‘나도 보건소에 신고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염려하는 등 파장이 만만치 않다”고 걱정했다.

평택시의사회 관계자는 “명단이 공개된 의원들이 모두 선의의 피해자로 타격이 클 것”이라며 “당장 뾰족한 수는 없지만 의사회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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