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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궁근종인데 전혀 아프지 않은 나, 비정상인가요?

자궁근종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해야… 맞춤형 복합치료로 효율적인 치료

“자궁근종인데 아프지 않아요. 더 큰 이상이 있는 건가요?”
얼마 전 작은 산부인과를 찾아 자궁근종 진단을 받았다는 결혼 3개월 차 박모씨(32)가 털어놓은 고민이다. 박씨의 경우처럼 유독 자궁근종을 겪은 환자들 가운데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치료가 필요한지 여부를 묻는 환자들이 많다.

더욱이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보통 생리통이 이전보다 심해지거나 월경이 많이 나오는 등의 단순한 증상뿐이기 때문에 환자 가운데에는 치료가 부담이 된다면 미루는 경우도 빈번하다.

하지만 이러한 무분별한 행동은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자궁근종의 경우 크기가 갑작스레 커지면서 주변 조직을 압박하는 경우가 있고, 더 나아가 위치나 크기에 따라서 가임기 여성에게는 불임이나 유산의 원인까지 될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자궁근종의 증상, 검진을 통해 확실히 파악해야

자궁근종이 발생하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월경이상, 골반의 통증, 아랫배에서 느껴지는 압박감, 빈혈, 복부종양, 백대하 증가, 배변 장에 등8가지를 꼽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빈번한 증상이 바로 비정상 자궁출혈이며, 비정상적인 자궁출혈은 자궁근종으로 수술을 받은 여성 절반가량이 나타낼 정도로 가장 많인 나타나는 증상이다.

거대하게 자라난 근종이 자궁강을 비틀거나 늘리는 것이 비정상적 자궁철혈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월경출혈이 일어나기 위한 더 넓은 표면을 제고하기 때문에 비정상 자궁 출혈이 발생하고, 자궁근종이 커지면 내막에 압박을 가하는 경우에도 출혈은 발생한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 했듯이 자궁근종은 증상이 아주 없거나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 따라서 만약 자궁근종이 의심되어가나, 임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경우라면 간단하게 병원을 찾아 초음파 검사를 받아 자궁근종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자궁근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경우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이다.

자궁근종, 경우에 따라 치료 달리해야

강남베드로병원 산부인과 조필제 원장은 “진단을 받는 가운데 자궁근종이 확인되었다면 치료를 진행해 제거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궁근종의 치료방법으로 간혹 수술만을 고집하는 의료진이 있는데, 무조건적으로 수술을 하는 것은 환자에게도 신체에도 부담이 되기 때문에 적절하지 못합니다”라고 전했다.

자궁근종의 경우 수술이 필요한 경우와 수술을 고집할 필요가 없는 경우 둘로 나뉜다. 만약 진단을 통해 비수술로 치료가 가능한 위치라고 한다면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하이푸치료를 통해 보다 수월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하이푸를 이용한 치료에서는 45도 이상의 고열을 이용해 자궁근종을 태워 제거하는 것을 방법으로 한다. 강력한 초음파 열로 환자 신체의 깊숙이 존재하는 종양을 훌륭하게 제거해내 제 3세대 치료법이라고 볼 수 있다.

하이푸치료에 높은 권위를 가지고 있는 강남베드로병원은 현재까지 2370례 이상의 하이푸 시술을 시행해 풍부한 경험으로 자궁근종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더욱이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병과와의 협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24시간 마취과전문의가 상주하고 있어 안전한 마취가 가능하다.

또, 신경외과와의 협진으로 시술 후 신경모니터링을 진행해 시술도중에 발생 가능한 신경손상의 영향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산부인과의 기술력뿐 아니라 다양한 병과의 기술력이 합쳐진 이와 같은 치료는 더 높은 효율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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