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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 메르스 자가격리 27가구 생필품 지원
[헤럴드경제(화성)=박정규 기자]경기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지난 주말(6~7일)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 중 생필품 지원을 요청한 27가구에 2주분의 쌀, 휴지, 라면 등을 직접 전달했다. 또 모니터링 대상자 110명과 직원들간 1:1 매칭을 통해 밀착관리 중이다.

화성시 방역대책본부는 8일 현재 모니터링 대상자가 110명으로 이중 밀접 접촉 격리자는 90명(자가격리 88명, 병원 2명), 능동감시자가 20명이라고 밝혔다.

능동감시자는 역학조사반에서 마스크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외출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사람들이다.

또 방역본부는 화성 시민 중에는 현재까지 발병자가 없으며, 의심환자 34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양성자로 판명된 3명은 모두 평택 등 다른 시 거주 주민이라고 밝혔다.

1:1 모니터링 담당직원들은 대상자들이 전화 모니터링 확인에 불응하면 경찰을 동행해 현장확인을 하고 위치추적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다중집합장소에 손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토록 했고, 시 보건소는 8개 권역으로 나눠 무독성 살균제를 이용해 아파트주변 및 버스 정류장 등의 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주말부터 관내 전통시장의 5일장을 잠정 폐쇄했고, 관내 대형유통시설에도 영업시간 조정 등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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