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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교통불편 개선 ‘주치의’ 모집
서울시는 교통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청년을 선발해 시내에서 교통 불편 또는 위험지점을 개선할 ‘서울교통 주치의’ 1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교통 주치의 지원서 접수는 오는 15일까지며, 교통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정기 소득이 없으며 하루 7시간 이상 현장을 도보로 이동해야 하기에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시민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서울교통 주치의로 선발되면 현재 시가 추진 중인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대상지,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지점에 대한 주요 사고 발생원인 등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의 적정성 여부ㆍ효과를 분석, 개선안을 도출하는 업무를 맡는다. 버스ㆍ택시 등 운수종사자와의 면담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우려지점에 대한 의견 수렴 및 현장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사고 위험, 차로 운영ㆍ도로구조 개선, 시설 개선 등 민원이 접수될 경우 현장에 파견되어 도로 모니터링 및 개선안을 제시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서울교통 주치의는 사후 시설개선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불편을 겪기 전에 미리 위험요소를 발견하고 개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 운영을 지켜보고 결과도 면밀히 분석해 선제적인 교통개선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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