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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메르스 발생, “광명역서 KTX타고 부산까지 갔다”
[헤럴드경제]부산에서도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시가 박 씨의 구체적인 이동 경로를 발표했다.

지난달 26일, 14번 환자가 입원해 있던 서울삼성병원에 사흘 동안 병문안을 다녀온 박 씨는지난 2일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했다.

부산시는 박 씨가 탄 KTX 승객과 지하철 탑승객, 택시기사 등 전방위 조사에 들어갔다. 

경기도 부천에서 메르스 1차 양성판정을 받은 36살 이 모 씨는 300여 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씨는 1차 감염추정 후 3곳의 병원과 1곳의 장례식장을 돌아다녔다. 회사에 정상 출근을 하고, 지난달 31일에는 사우나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부산시장을 종합대책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과 역학조사반, 접촉자관리반, 방역지원반, 검사지원반 등 모두 8개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 상태다.

한편 대전과 충남 아산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전북 순창에서도 70대 여성이 확진자로 판명돼 마을 전체가 격리되는 등 17개 시·도를 기준으로 할 때 강원과 충북, 대구, 경북, 제주 등 11개 시·도를 제외한 서울, 경기, 대전, 충남, 부산, 전북 등 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확진자와 양성 반응자가 나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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