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은 앤호이저부시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맥주 생산을 중단하고 자사 맥주 캔에 물을 담아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주에 내린 폭풍우에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회사 측은 미국 적십자와 손을 잡아 총 5만캔의 물을 피해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외신에 알렸다.
[사진=앤호이저부시] |
앤호이저부시가 물을 제공하는 일은 처음이 아니다. 외신은 엔호이저부시가 평소에도 1년에 3번 맥주캔에 물을 담아 불우이웃에게 제공한다며,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의 피해 때문에 다시 한번 나서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신은 5월에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주에 들이닥친 폭풍우는 잠잠해진 상태지만, 여전히 침수 피해가 상당하다고 보도했다. 폭풍우는 현재 총 28명의 사망자와 텍사스 주에 13명의 실종자를 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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