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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식품안내서에서 과일 주스 없앤다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캐나다의 연방기관인 헬스 캐나다는 지난 4월에 열린 캐나다 비만 회담 이후, 과일과 채소 일일 권장량에 과일 주스를 권장하는 것에 대해 재검토하겠다고 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외신은 캐나다 영양정책과가 비만 회담 참석자들에게 일부 캐나다 사람들이 권장량의 과일과 채소를 먹는 대신 같은 양의 과일 주스를 마시면 된다고 생각한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출처=123RF]

캐나다 의학 협회 저널은 앞서 과일 주스에는 엄청난 양의 설탕이 들어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세계 보건기구(WHO)는 전세계 어른과 어린이들에게 일일 에너지섭취량에 설탕이 5%를 넘기면 안 된다고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신은 디톡스 주스 등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와중에 나온 발표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심장과 뇌졸중 재단은 채소를 먹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주스를 마시게 되지만, 주스에는 설탕과 칼로리가 많고 심장에 좋은 섬유질이 없어 채소를 대체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sangy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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