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죽순 난립한 간판을 건물과 조화된 아름다운 간판으로 정비해 지역특성에 맞는 콘셉트와 테마를 주제로 상권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업소별 최대 250만원씩 총 2억 5000만원을 들여 남성역 골목시장 일대 상가 100여곳을 대상으로 지역의 상징성 및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상가별 맞춤형 디자인 간판을 달기로 했다.
이 사업은 주민자율사업으로 추진되며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달 사업구역 내 건물주 및 상가번영회가 참여하는 ‘남성역 골목시장 간판개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수범 도시계획과장은 “간판의 크기는 작아도 개성있고 특색있는 아름다운 간판을 통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간판문화 선진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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