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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메르스 휴교 전국 1,869곳…서울, 강남만 휴교 왜?
[헤럴드 경제] 메르스 여파로 쉬는 유치원과 학교가 1,869곳이나 됐다.

교육부는 7일 오후 8시 기준으로 메르스 관련해 8일 휴교하는 유치원과 학교를 집계한 결과, 전국적으로 1,869곳이라고 밝혔다.

유치원 638개, 초등학교 772개, 중학교 256개, 고등학교 168개, 특수학교 21개, 대학교 11개 등이다.

경기도가 유치원 435개, 초등학교 520개, 중학교 224개, 고등학교 162개, 특수학교 15개, 대학교 4개 등 1,362곳으로 가장 많다.
사진=JTBC 방송 화면

그다음에 서울이 대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중학교 5곳을 포함해 169곳이고 대전이 대학교 3곳 등 163개이다. 또 충남 138곳, 전북 35곳이고 충북은 대학교만 2곳이다.

앞서 서울교육청은 이날 오후 강남구와 서초구의 유치원 69개, 초등학교 57개 등 126곳이 8∼10일 일괄휴교한다고 밝혔다. 대상 학생은 모두 5만4,000여명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브리핑에서 “강남 이외의 학교에 대해서도 학부모의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휴업을 권장한다.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하면 추가로 휴업령을 확대하거나 휴업기간을 연장하는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손소독제, 체온계 등 방역위생용품을 긴급 지원하는 비용으로 예비비에서 6억원을 별도로 편성하고, 서울의 모든 학교가 8일부터 등교 학생들에 대해 발열 체크를 하도록 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수원, 용인, 평택, 안성, 화성, 오산, 부천 등 7개 지역의 유치원과 학교에 대한 일괄휴교 명령을 발표했다.

경기도 내 유치원과 학교의 휴교기간은 8일부터 12일까지이고 대상 학교 수는 1,255곳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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