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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전용도로 위험요소, 디자인으로 개선해요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시설공단은 도심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두 기관이 협력해 서비스디자인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서비스디자인이란 정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문제를 겪으며 느낀 경험과 감성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서 그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와 디자인 등을 개발하는 디자인 방법론이다. 즉, 디자인으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올해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서비스디자인을 통해 서울시 자동차 전용도로 위해요소 및 진입출로 불편요소를 발굴하고 개선안을 10월 시범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의 안전장치 설치 외에도 위해요소를 잘 인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안전안심 서비스디자인을 추진, 50개소를 발굴ㆍ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12개 자동차전용도로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충돌, 시인성 불량, 낙하, 미끄럼, 침수구간 등 자동차 전용도로상 숨어있는 위해요소와 진출입로 불편요소를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통해 개선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사업에서 이용자 중심의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문제요소 발굴부터 아이디어, 검증 및 평가에 이르기까지 SNS, 워크숍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참여 뿐 아니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진행할 계획이다. 

페이스북 팔로워 중 소수 인원을 선발해 시민참여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고, 시민들이 제공한 아이디어를 선정 후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을 통한 시민참여는 8일부터 링크(www.facebook.com/SeoulMotorwayServiceDesign)를 통해 참여가능하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서비스디자인사업 추진을 시작으로 도심공공시설 이용시민의 안전을 강화할 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문제해결방안 프로세스와 가이드라인을 공유해 보급할 예정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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