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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공포에 건강기능식품 매출↑
-자녀 면역력 강화 위해 홍삼제품 판매 급증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 속에서 건강기능식품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짜 백수오’ 파문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크게 떨어졌지만, 최근 메르스 감염에 대한 불안이 확산하면서 판매세로 돌아서고 있다.

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5월 건강상품군의 매출은 작년 동월에 비해 1.2% 감소했으나 메르스 불안감이 확산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건강상품군 매출은 20.7%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매출 신장 폭이 가장 큰 품목은 홍삼으로, 이 기간 홍삼 매출은 37.4% 신장했다.

홍삼상품군 중에서도 정관장 홍이장군ㆍ아이패스 등 다른 한약재가 혼합되지 않은 순수 홍삼농축액의 매출이 40% 증가했다.

이런 구매는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를 위한 부모의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유통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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