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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정’한주완, 이연희가 변화시킨 ‘난봉꾼-저돌-애틋’ 3단 변신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화정’ 한주완이 ‘난봉꾼-저돌남-애틋남’에 이르는 3단계 변천사를 스틸로 공개했다.

MBC 대하사극 ‘화정’에서 ‘조선시대 사랑꾼’ 강인우(한주완 분)가 정명(이연희 분)으로 인해 ‘난봉꾼 인우’에서 ‘저돌남 인우’, ‘애틋남 인우’로 3단계 변신을 보이며 정명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인우의 어린 시절 첫사랑은 정명이었다. 그러나 절친 주원(서강준 분)이 정명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안 이후 속내를 감춰야 했다. 더욱이 정명이 광해에 의해 죽음을 당한 이후로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야 했던 상처로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고 ‘난봉꾼’으로 살아왔다. 이러한 인우와 남장을 한 채로 다시 만난 정명은 “난봉꾼”이라고 말하며 혀를 끌끌 차기 일쑤였다.

인우의 저돌적인 모습은 남장을 했지만 마음이 자꾸 향하는 정명을 만나며 드러난다. 인우는 홍주원(서강준 분)에게 “(정명이) 마음에 들었다”며 거침없는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염주를 잃어버린 정명을 저잣거리로 데리고 가 정명의 손을 덥석 잡으며 손목에 팔찌를 직접 채워준 후 “자, 이제 앞으로 이 팔목엔 요놈이 묶여 있는 걸로? 다음에 내가 다른 걸로 바꿔주기 전까진 말이오”라고 고백해 ‘저돌 인우’로 2단 변화해 여성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또한, 지난 16회 말미에는 화이가 정명이라는 사실을 눈치 챈 후 두 눈 가득 눈물을 머금고 “당신… 정명공주 마마였던 것이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애틋 인우’로 모성애를 자극하며 설렘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화정’의 제작사는 “삼각 로맨스가 진행될수록 강인우의 다양한 매력이 드러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꽉 잡고 있다”며 “정명으로 인해 3단 변화한 인우가 앞으로 정명 때문에 또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최강 흡입 사극 ‘화정’은 매주 월, 화 밤 10시 MBC를 통해 첫 방송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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