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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메르스 진원지 서울 삼성병원, 평균 외래환자만 8000여명
[헤럴드경제]서울 평택병원에 이어 삼성서울병원이 새로운 메르스 진원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발생한 3차 감염자 10명이 모두 이 병원에서 나와 전수조사를 벌여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메르스 감염환자가 14명 더 확인돼 총 64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서울 삼성병원에서 10명의 환자가 새로 확인되고 이 가운데 1명이 지난 5일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서울삼성병원 전경.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메르스 환자는 모두 17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유행에 대해 “조사가 계속 진행되면서 앞으로도 계속 발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대형병원으로 의사 수만 800여명, 간호사 수는 1000여명에 이른다. 평균 외래환자만 1일 80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 성모병원에 비해 파급효과가 엄청나다.

현재 박원순 서울시장와 의사협회 등은 보건당국에 메르스 확진자가 거쳐간 병원명단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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