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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감염확산 2차 진원지?
[헤럴드경제]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된 환자가 7명으로 늘어난 것과 관련, 보건당국은 6일 “메르스 감염 확산이 2차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의료기관(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추가 환자가 많이 발생해 이곳이 현재 2차 유행의 상황이 될 수도 있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첫번째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평택성모병원에서 감염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었다.
사진=TV조선 화면 캡쳐

복지부는 “ⓑ 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에서 환자 대부분이 발생했고, 그것이 1차 유행이었다”면서 “1차 유행은 어느 정도 진정 국면이고, ⓓ 의료기관의 유행은 모레(8일) 정점을 지나면서 가라앉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부는 “오늘 지방자치단체와 연석회의를 열어 2차 유행을 끊으려고 노력하기로 했다”며 “3차 감염자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모두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 관리망 안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6일 오후 현재 메르스 감염 확진자는 50명이고, 의심으로 인한 격리자는 1866명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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