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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인 커플들, 데이트에 이용한 차는?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톱스타 원빈과 이나영의 소박한 결혼식에 사용된 웨딩카가 연예인 커플의 데이트용 차량으로 애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원빈과 이나영 결혼식에 등장한 웨딩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 브랜드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스포츠’ 구형 모델이었다. 강원도 정선으로 향한 이 웨딩카는 개울을 건너고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1억원대 중반의 가격의 초고가 SUV이다. 사막의 롤스로이스로 불리며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일반, 풀·자갈·눈, 진흙, 모래)을 통해 어떤 지형도 극복해내는 오프로드 최강자로 여겨진다. 

랜드로버의 SUV 모델은 연예인 커플의 데이트 단골 차량으로 어김없이 등장하고 있다. 이승기-윤아, 이병헌-이민정, 최자-설리, 이정재-임세령이 그 주인공이다.

이승기가 윤아와 데이트에서 직접 운전한 차는 랜드로버의 최고급 SUV 모델인 레인지로버였다. 가격은 1억7000만원을 호가한다.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가 결혼 전 연애때 사용한 차는 이민정의 차 레인지로버 이보크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처음 파파라치에 포착된 것도 이병헌의 집에 방문한 이민정의 차량이 발견되면서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가격은 6580만~9090만원선이다.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최자와 걸그룹 F(x)의 설리를 남산으로 데려간 차는 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4’다. 국내 판매가는 8180만원~9660만원이다.

톱스타와 재벌가의 만남으로 유명한 이정재와 임세령 사이에서는 임세령의 사업용 차량인 레인지로버가 등장했다.

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이와 관련 “랜드로버는 영국 명품 브랜드로 인식돼 왔다”며 “연예인이라는 직업상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촬영현장 대기와 이동이 많기 때문에 주행성능이 좋고 고급스러우면서 안락한 실내공간을 갖춘 것이 스타들에 어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커플이 아니더라도 톱스타들의 차는 꾸준한 관심을 받아 왔다. 배우 김수현과 가수 도끼는 최근 BMW 최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슈퍼카 i8을 계약해 네티즌의 관심사가 됐다.

빅뱅의 지드래곤은 지난해 한 음악프로에서에서 자신이 소유한 스포츠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00-4’를 공개했다. 가격은 5억700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또 신화의 김동완은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포르쉐 911 카레라 4S’를 타고 나와 화제가 됐다.

한편 수지, 한승연, 손예진 등 여성 연예인은 BMW의 소형차 브랜드 MINI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쓰에이 수지는 ‘인생 첫 차’로 미니쿠퍼 클럽맨을 선택해 관심을 모았다.

/cheon@heraldcorp.com



사진1)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진2)BMW i8

사진3)MINI 클럽맨

사진4)포르쉐 911 카레라 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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