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6일 오전 서울시 청사에서 일일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현충일인) 지금 이시기에 (호국영령들과 마찬가지로)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메르스라고 하는 이위기 도전에 제대로 대응하는 것이다라고 생각을 가슴에 세기고 왔다”면서 “간밤에 (서울에 위치한) D병원에서 5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는데 이정도면 비상 상황이기 때문에 최선의 조치를 강구하고 취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박 시장은 “오늘 언론 보도에 나온 사우디 보건 차관의 조언을 세겨들을 필요있다”면서 “절대 확진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모든 의심자를 통제하라고 조언했다. 의심이 확신보다는 더 안전하다는 말도 있다. 이말을 금과옥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늦장대응보다는 과잉대응이 낫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서울시가 대응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있는데 서울시 공무원을 넘어서 민간 합동 대책반으로 개편해주실 것을 주문 드렸다”면서 “환자 격리나 역학조사의 규모도 중앙정부가 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기 때문에 함께 전담반 구성할 팔요 있다” 설명했다.
지난 5일 있었던 박 시장의 메르스 관련 기자회견을 두고 청와대를 중심으로 정치권의 비판이 잇다르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대 시민 발표 한지가 3일째 인데, 정부 당국 입장을 놓고 진실 공방으로 비화되고 있다”면서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데 서울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그 길에 중앙과 지방정부,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메르스 대책본부장 박원순입니다. 진실을 퍼트려주세요. 여러분의 카페트을 빌려주세요. 지금 진 공유(RT, 좋아요 등) 빚은 꼭 메르스 없는 서울로 갚겠습니다.”라는 트윗을 개제한 바 있다. 또 “메르스는 완치되는 병”이라며 빅데이터 분석도 이용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35번 환자의 이야기도 귀를 기울이겠다. 어찌보면 그도 정부조기대응 실패의 피해자다”라고 언급하면서 메르스의 빠른 확진이 정부의 조기대응 실패에 있음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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