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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시장 트위터보니 “메르스 대책본부장입니다"
[헤럴드경제]박원순 서울 시장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긴급 브리핑을 가진후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메르스 대책관련 상황을 보고했다.

박원순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서울시메르스대책본부장 박원순입니다. 간밤 유관기관상황공유, 1565명 조합총회 참석자 연락, 구청장 상황공유회의 보고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박원순 시장은 ‘조합원 총회 참석자 전화안내 결과’ 자료와 ‘메르스 대책 회의자료’의 사진을 공개했다.

박원순 시장은 ”간밤에 서울지역 유관기관장에게 지금의 상황을 소상하게 설명 드리고 협조를 구했다“라며 “35번 확진 환자가 접촉한 1,565명 조합원 전수 전화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전체적으로 사실에 수긍하시고, 고맙다고 얘기까지 해주신 성숙한 시민력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총 1,565명중 통화 1,317(84.2%), 미통화 248명(15.8%) 지속적으로 미통화된 분들께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겠다"라고 전한 후 “빠른 시간내에 복지부장관과 만나 향후 협력체계 구축을 이야기 나누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박원순 시장은 “예정된 유럽순방을 취소하고, 메르스 방역에 전념하겠다"라는 계획도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밤 박원순 시장은 긴급 브리핑을 열어 “지난 1일 메르스 확정 판정을 받은 35번 환자(대형 병원 의사)가 확진 판정 직전 재건축 조합행사에 참여해 약 1500여명과 직간접 접촉했다”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알렸으나 담당 국장과 유선 연결이 안되었고, 수동 감시하겠다는 미온적인 조치 방향을 듣고 서울시가 직접 나섰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보건복지부는 박원순 시장의 브리핑에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며 즉각 반박했다.

복지부는 “지난 3일 회의를 열어 관련 정보를 서울시와 공유했다”며 “대규모 인원에 대한 격리조치 등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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