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메르스 쇼크]황우여 부총리 “범부처적으로 메르스 확산 방지ㆍ방역 대응에 노력”
사회관계장관회의 주재…“대 국민 신뢰 구축에 최선 다해야”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황우여<사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과 관련해 “범 부처적으로 메르스 확산 방지와 방역 대응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 부총리는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메르스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전방위적 대책이 요구되는 만큼 사회 부처 장관들이 냉철한 자세로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주어진 과제를 추진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하고 사회 관계 부처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부처는 소관 업무별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신뢰 구축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안건으로 준비한 메르스 관련 홍보 및 대처 방안이 논의됐다.

황 부총리는 이날 회의의 다른 안건인 군 장병에 대한 교육 방안과 관련해 “정부가 군 장병의 경력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 장병들이 전공과 특기를 살리게 하고 제대 후 학업 복귀, 취업과 잘 연계되는 방안을 마련해야겠다”며 “군 복무 기간에 전문성을 심화·발전시키도록 지원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방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들이 군 인적 자원의 개발에 힘을 모을 것도 당부했다.

아울러 황 부총리는 “사회관계 부처들이 국민 생활에 불편을 줄 규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박창명 병무청장,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과 고용노동부ㆍ기획재정부ㆍ행정자치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k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