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도는 B씨가 사는 마을에 경찰과 공무원 등을 배치해 사실상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며 “B씨와 접촉했던 의료진과 병원 환자는 60여명, 마을주민은 105명이며, 모두 자가 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5/06/05/20150605000664_0.jpg)
이는 A마을에 사는 B(72·여)씨가 1차 검진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메르스가 점차 확산할 것에 대비하기 위해 취한 조치다.
전북도는 일용직이나 무직자 등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주민에게는 긴급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순창교육지원청도 이날 읍내 모든 학교를 포함해 군내 22개 학교와 유치원에 대해 무기한 휴업조치를 내렸다.
또한 방역본부장을 기존 복지보건국장에서 행정부지사로 한 단계 격상시키고, 또 도청과 각 시·군청에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구축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