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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 ‘메르스 비상’ 마을 통제하고 22개 학교 · 유치원 휴업
[헤럴드경제]전라북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에 들어갔다.

5일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도는 B씨가 사는 마을에 경찰과 공무원 등을 배치해 사실상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며 “B씨와 접촉했던 의료진과 병원 환자는 60여명, 마을주민은 105명이며, 모두 자가 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A마을에 사는 B(72·여)씨가 1차 검진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메르스가 점차 확산할 것에 대비하기 위해 취한 조치다.

전북도는 일용직이나 무직자 등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주민에게는 긴급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순창교육지원청도 이날 읍내 모든 학교를 포함해 군내 22개 학교와 유치원에 대해 무기한 휴업조치를 내렸다.

또한 방역본부장을 기존 복지보건국장에서 행정부지사로 한 단계 격상시키고, 또 도청과 각 시·군청에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구축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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