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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 금지할 것과 해야 할것은?
[헤럴드경제]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4일 오후 2시 감염 관련 7개 학회와 공동으로 민관합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메르스 극복을 위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를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민관 합동 대책반을 통해 오늘 세미나를 주도한 대한감염학회 등 7개 학회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력이 없는 일반 국민들은 과도한 불안과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메르스 예방을 위해 해야 할 것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이다.

특히 비누와 물 또는 손 세정제로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마스크는 필수적이진 않지만 발열·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의료진의 경우 N95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시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환자·격리자와 접촉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환자·격리자를 도와줄 수 있는 최소한의 인원만 함께 거주해야 한다.

반면 메르스 감염을 막기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에는 먼저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를 되도록 피한다.

특히 자택 격리자와 함께 생활할 경우에는 불필요한 접촉을 피해야 한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전파는 환자와 같은 공간에 동시에 머물면서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경우에 제한적으로 발생한다고 전했다. 특히 환자가 이미 거쳐 간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메르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동 지역으로 여행할때에는 낙타, 박쥐, 염소 등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야 한다. 복지부는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나 멸균되지 않은 생낙타유(raw-camel milk)를 먹어선 안 된다고 권고했다.

전문가들은 메르스 예방 수칙을 지키면서 과도한 공포심은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한편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날까지 국내에서는 35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격리자는 1667명으로 전날 1364명보다 303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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