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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격리자 1667명 발표, SNS 역학 오류설 반박 “확인했다"
[헤럴드경제]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수가 35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격리자는 총 1667명으로 확인됐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날까지 국내에서는 35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격리자는 1667명으로 전날 1364명보다 303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자가 1503명, 기관에 격리된 감염의심자가 164명이다.

격리 기간에 증상이 발현되지 않아 격리가 해제된 인원은 전날보다 10명이 증가한 62명으로 집계됐다. 대책본부는 공군 간부, 특정 지역 80대 사망자 등의 메르스 감염 여부는 현재 확인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변이했는지 여부는 5일 결과를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대책본부는 감염이 발생한 ㅂ병원에 대해 환경 검체를 채취해 연구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방역 활동을 종합해서 효과를 높이는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복지부는 현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역학 조사상 오류설을 언급하며 ‘의무 기록으로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앞서 이날 SNS에서는 국내 첫 메르스 환자인 25번째 환자(57)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복지부의 역학 조사 결과가 잘못됐으며 25번째 환자는 첫 환자가 아닌 다른 감염자에 의해 3차 감염됐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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