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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회사 녹십자, 메르스 예방활동 강화 눈길
상황실 운영하며 전국 사업장 현황 파악…손세정제ㆍ귀체온계 비치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3차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각 직장들도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각종 백신 제조회사인 녹십자(대표 허은철)의 경우 긴장감은 더 높다. 이 회사는 지난 1일부터 경기도 용인 본사에 상황실을 설치, 전국 사업장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동시에 메르스 감염 예방 및 사내 발생시 대응요령을 교육하거나 안내하고 있다. 



<사진설명>녹십자 직원이 메르스 감염 예방수칙과 감염시 대응요령을 임직원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또 전국 사업장에 귀체온계와 손세정제를 비치해 메르스 감염 예방조치를 독려하는 중이다. 의심증상 발생 시 유선보고 후 격리 조치 및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핫라인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유사증상 있는 경우 즉시 보고 후 집에서 대기하라고도 했다.


4일부터는 전 임직원에게 분진 마스크도 배포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예방이 최선책”이라며 “수시로 손을 씻고 미열과 설사, 기침 및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체온을 재고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설명>녹십자 직원이 메르스 감염 예방수칙과 감염시 대응요령을 임직원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다음은 녹십자가 직원들에게 안내한 메르스 감염 예방법.

1.물과 비누로 자주 손씻기

2.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기

3.기침 재채기 때 휴지로 코와 입 가리기

4.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5.단체활동, 행사 참여를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참여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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