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4일 오후 3시 공식 집계…4시간 전比 100곳 가까이 증가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에 관한 학부모 등의 우려가 커지면서 휴업을 하는 학교와 유치원이 계속 늘고 있다.
교육부는 4일 오후 3시 기준으로 휴업에 들어간 학교와 유치원은 전국적으로 916곳이라고 발표했다. 만 하루 전(276곳)보다 3배 넘게, 3시간 전(822곳)보다 100곳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683곳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 지역 학교는 전체 휴업 학교의 4분의 3 가량(74.8%)을 차지했다. 이어 ▷충북 67곳 ▷충남 61곳 ▷대전 42곳 ▷세종 21곳 순으로, 충청권 학교도 상당수였다. 서울도 39곳(유 24곳ㆍ초 13곳ㆍ중 2곳)이었고, 경남과 강원도 각각 2곳, 1곳으로 2시간 전과 같았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334곳 ▷초등학교 458곳 ▷중학교 90곳 ▷고등학교 12곳 ▷특수학교 15곳 ▷대학교 7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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