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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중국 병원들과 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상욱 병원장)은 중국 선양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중인 ‘2015 중국선양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에서 감염ㆍ전염 전문병원인 제6인민병원, 5000여 병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 무순협화병원과 4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양시 제6인민병원은 1934년에 설립된 중화인민공화국 역사상 최초로 설립된 전염병 전문병원 중 하나로 현재 선양시의 유전자 검사센터 선양시 국가질병 중점 실험실로 지정되어 있으며 랴오닝성 중서병 간질병 진료센터, 랴오닝성 중서병원 학회 간질병 위원회 회원, 랴오닐성 면역학회 감염분회 회원, 랴오닝성 병원관리 학회의 감염관리 회원병원으로 활동중이다. 


또한 국가 위생부로부터 간염예방 건강교육기지, 중화예방의학회 복함 간염진료기지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 약물임상실험기관(GCP) ,국가 중의약 관리(Brucellic Disease) 콩팥증후군 출혈 중의학 치료방안과 검증 지휘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2013년에는 원사 워크스테이션을 설립해 랴오닝성 면역학회 감염 면역 전문분회의 위원, 위생부 의약 바이오 공정기술 연구센터 임상연구기지를 담당해 중국 전지역 에이즈 선진 연구팀, 랴오닝성 애국위생선진기관, 지역 종합 목표 달성 기관, 선양의학 대학원 비직속 부속의원으로 선정됐다.

최근 메르스로 인해 감염성 질환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고신대복음병원은 제6인민병원과의 MOU를 통해 국가보건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고신대복음병원과 제6인민병원은 MOU를 통해 지속적인 상호교류 및 의료진 연수 등을 통해 실질적인 의학교류를 펼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이날 함께 MOU를 체결한 5000여 병상급의 상급종합병원 무순협화병원과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펼치기로 합의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해부터 중국으로의 진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단동에 위치한 청화대학교 제1부속병원과 MOU를 체결해 교류를 시작하였으며, 중국 섬서성 시안에서 9개 의료기관과 연이어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중국에서의 나눔의료도 오래전부터 활발하게 진행해오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해외여행이 자유화가 시행된 1988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중국 연변 등지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주로 형편이 어려운 조선족 및 중국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진료였다.

이상욱 병원장은 “이제는 세계의 열강으로 성장한 중국 시장의 매력 때문에 각 병원들의 중국 진출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고신대복음병원은 오래전부터 중국과 교류를 펼쳐왔으며 중국과의 의료관광을 포함한 의료교류가 가장 활발한 병원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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