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선사시대 코리안이 신대륙 발견?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반구대 암각화에 그려진 고래를 따라 3000년 전, 선사시대 코리안들이 아메리카 신대륙까지 가 온돌을 남겼다는 ‘코리안신대륙발견론’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 나왔다. 포항고등학교 교사이자 소설가인 김옥주씨가 펴낸 ‘반구대 고래길’은 고교생 예하와 재미교포이자 코리안신대륙발견론을 처음으로 주창한 인터넷 필명의 ‘오두님’이 주요 인물로 등장, ‘고래의 길’을 따라가는 여정을 담았다.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고래들은 울산만에 돌아오지 않고 있지만 최근 바바라 귀신고래가 동아시아 태평양 연안에서 GPS를 달고 출발, 베링해를 거쳐 아메리카 대륙 태평양 연안 바하켈리포니아까지 왕복해 ‘고래의 길’을 입증한 바 있다. ‘물반, 고래반’이었다는 울산만과 반구대 암각화, 집청정, 대곡천 등 울산이 품은 고래이야기가 멕시코 귀신고래 투어에 나선 고교생 예하의 열정과 함께 푸릇하게 전해온다.


반구대 고래길 / 김옥주 지음 / 북코리아

/mee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