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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윌셔 "토트넘은 똥이다" 놀리다 징계 위기
[헤럴드경제]아스널의 신성 잭 윌셔(23)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 위기에 처했다.

4일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잭 윌셔가 아스널의 FA컵 우승 퍼레이드 자리에서 리그 라이벌 토트넘을 ‘똥(shit)’이라고 조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팀 동료와 함께 차에 올라 퍼레이드를 했는데, 마이크를 들고서 팬들과 함께 토트넘을 똥에 비유했다. 
잭 윌셔(왼쪽)와 팀 동료인 산티 카졸라 (사진 = 잭 윌셔 페이스북)

BBC에 따르면 윌셔는 행사가 끝난 뒤 사과했다. 하지만 FA는 윌셔의 행동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고, 윌셔를 직접 불러 소명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

윌셔는 지난해에도 FA컵 우승 뒤 비슷한 행동으로 FA로부터 경고를 받은 바 있고, 다음 시즌 첫 경기에 나오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미드필더이기도 한 윌셔는 ‘트러블 메이커’다.

잉글랜드가 월드컵에서 탈락한 직후 휴가지에서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고, 아스날 사령탑 아르센 뱅거 감독이 금지하는 담배를 피는 모습이 공개돼 물의를 빚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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