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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지역 메르스 관리대상자 18명… 모두 음성 판정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지역의 메르스(MERS) 관리대상자가 모두 1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4일 현재 지역주민 12명을 비롯해 타지역 5명, 외국인 1명 등 모두 18명의 메르스 관리대상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음성 판정을 받은 18명 가운데 8명은 주기적 검사를 통해 별다른 증상이 없어 조치완료했고, 4명은 증상은 있지만 아직까지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아 자가격리를 시킨 상태이다.

이밖에 6명은 약간의 미열 등으로 더 이상의 증상을 지켜보기 위해 현재 병원에 격리 입원중이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메르스 대응 관리대책본부(본부장 행정부시장)를 가동하면서 본부장 주재로 매일 메르스 대응 관련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시는 청사 내 4층 소회의실에 상황실을 마련하고 인천의료원에 메르스 임시진료소 및 상담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사진>

또한 개인보호복 추가확보 380개 등 개인보호복 3304세트와 N-95마스크 5460개를 준비했으며 메르스 대응 관련 대시민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는 향후 메르스 확산에 대비해 예비비 8억4400만원을 마련, 실험진단 장비와 인천의료원 진료장비 및 개인보호장비 등을 구입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는 총 35명이고, 2명이 사망했다. 현재 격리대상자는 모두 1364명으로 나타났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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