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볼넷 2개를 얻어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9(181타수 45안타)로 약간 올랐다.
전날 15-2로 대승한 텍사스는 이날은 화이트삭스의 왼손 선발 투수 크리스 세일에게 농락당한 끝에 2-9로 완패했다.
추신수는 1회 무사 1루에서 세일과 풀 카운트 접전 끝에 몸쪽에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잘 골라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3회에는 상대 선발 세일의 몸쪽 위협구에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지만 볼넷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6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2사 1루에서 구원 투수에게서 중전 안타를 터뜨려 3게임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텍사스는 추신수가 징검다리를 놓은 2사 만루 기회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얻어 영패를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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