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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치동 우성1차 등 84년 준공 아파트 3곳,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서울 강남구와 영등포구 아파트 단지 세 곳이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열린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구 대치동 우성1차아파트 ▷영등포구 당산동5가 유원제일2차아파트 ▷신길동 삼성아파트 등 3개 단지의 대한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대치동 63번지에 있는 우성1차는 6개 동, 476가구 규모로 지난 1984년 준공됐다. 지난 2012년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재건축이 추진돼 왔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앞으로 7개 동 755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영등포구 당산동5가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자료=서울시]

도계위는 정비계획 통과 조건으로, 영동대로변 출구 차량은 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에서 좌회전ㆍ유턴을 금지하고 북측 소공원에 인접한 아파트 주동 형태는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당산동5가 7-2번지 일대의 유원제일2차는 410가구 규모의 단지로 역시 1984년 건립됐다. 정비계획에는 총 703가구, 용적률 300%, 최고 22층으로 재건축 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건 사항으로는,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하는 것과 당산서중에 가까운 건축물의 층수를 조정하고 차량출입구 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는 것 등이 제시됐다.

역시 1984년 준공된 삼성아파트(신길동 4759번지 일대)는 현재 2개 동 384가구 규모로 조성돼 있다. 앞으로 499가구, 용적율 300%, 최고 22층으로 재건축하는 정비계획이 수립됐다.

도계위는 차량출입에 따른 소공원의 안전 방안을 수립하고 주변 경관을 고려해 건축배치계획을 조정할 것 등을 조건으로 달았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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