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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모의 女, 결혼식 직전 탈모…대머리 신부 위기
[헤럴드경제]결혼식을 앞둔 예비신부가 갑작스럽게 찾아온 탈모에 절망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플리머스(Plymouth)에 사는 미용사 엘리 베이커(Ellie Baker)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엘리는 사랑하는 연인 다니엘(Daniel)과 약혼을 한 뒤 2013년 5월로 결혼날짜를 잡았다.


엘리는 하루하루가 즐거웠다. 여느 예비신부처럼 서투르지만 정성을 다해 결혼을 준비해 왔다.

그러나 소소한 행복도 잠시 엘리에게는 이상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결혼을 1여년 앞둔 지난 2012년 3월부터 머리가 조금씩 빠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카락은 다량으로 빠지기 시작했고 작은 구멍까지 생겼다.

정도는 더욱 심해졌다. 급기야 머리의 상당부분이 큼지막하게 벗겨진 것이다.

충격에 빠진 엘리는 병원을 찾아갔다. 엘리는 의료진으로부터 “자가 면역질환으로 원형 탈모가 발생했으며 대머리로 발전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들었다.

엘리는 그토록 기다리던 결혼식날 자신의 벗겨진 머리를 보는 것이 너무 속상하고 두려웠다.

이 모습을 지켜본 신랑과 친구들은 엘리를 격려하며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엘리의 동료는 붙임머리 등으로 탈모가 나타난 부분을 완벽히 보완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엘리는 자신감을 가지고 결혼식장에 들어갈 수 있었고 행복한 결혼식을 치를 수 있었다.

엘리의 사연은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여성 탈모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성 탈모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알려졌으며, 일상 속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규칙적이고 영양이 충분한 식사와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과 충분한 숙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있다. 그중에서도 평소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들을 적당량 섭취해주면 두피뿐 아니라 모발 건강 개선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음식 중에 특별히 발모를 촉진하는 것은 없으나, 평소에 편식을 피하고, 더불어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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