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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타이젠폰 Z3 하반기 출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삼성전자가 타이젠OS 기반 스마트폰 Z3를 하반기 출시한다. 인도 등 아시아 신흥국에서 출시, 중저가 시장에서 의미있는 판매고를 기록한 Z1의 후속작이다.

4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새로운 타이젠 OS 기반 스마트폰 Z3를 출시한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타이젠OS 기반 스마트폰 Z3 예상도. <사진=GSM아레나>

Z3는 신흥 시장이 아닌, 한국 등 글로벌 시장 진입을 목표로 했다. 5인치 디스플레이에 64비트 지원 퀄컴 스냅드래곤 410 AP, 1GB램과 8GB 내장 메모리를 장착한다. 전작 Z1이 99달러라는 가격을 위해 사양을 4~5년전 초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급으로 맞춘 것과 달리, Z3는 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첫 타이젠OS 기반 스마트폰인 Z1은 인도와 방글라데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는 지난 1분기 Z1이 방글라데시 시장에서 23.4%의 점유율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자리에 올랐다고 전했다. 60달러에서 100달러 대 제품이 대부분인 시장을, 합리적인 가격과 상대적으로 저사양 하드웨어에서도 무리없이 작동하는 타이젠OS의 특성이 맞아 떨어진 결과다.

또 올해 초 먼저 출시한 인도에서도 Z1은 지금까지 50만대 이상 팔렸다. 또 스리랑카에도 조만간 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들 3개 국가를 중심으로 최근 타이젠 유로 앱 마켓도 문 열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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