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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원한 옷차림이 에너지절약 첫걸음”
-서울시, 시립미술관 정문광장서 ‘시원차림 패션쇼’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및 업무효율을 높이는 ‘시원차림(Cool Biz)’ 운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시원차림 캠페인’을 알리는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원차림 패션쇼 행사는 서울시와 환경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롯데백화점 등의 협찬으로 4일 서울시립미술관 정문광장에서 10시 20분부터 40분간 진행된다.

패션쇼에는 최열 환경재단 대표를 비롯해 길정우 국회의원, 승효상 건축가, 이원준 롯대백화점 대표 등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무대에 올라 시원차림 패선감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시원차림 캠페인’은 매년 폭염과 무더위로 여름철 전력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넥타이를 매지 않고 간편하고 시원한 옷차림으로 근무해 업무효율을 높이자는 캠페인이다.

특히 올해는 때 이른 폭염특보로 6월부터 각 사무실과 가정에서의 에어컨 사용이 늘고 있어, 서울시에서는 ‘시원차림 운동’ 확산으로 에너지절감 시민동참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강필영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시원한 복장만으로도 체감온도를 1~2℃ 낮출 수 있다”며 “시원차림 복장과 불필요한 플러그 빼기 등의 생활 속 실천으로 ‘나부터 시작한다’라는 마음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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