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펫=김영일 기자]여과기의 다양한 종류가 관상어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여과기란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물의 위생 상태를 개선시켜주는 장치로서 관상어를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손꼽힌다.

1. 스폰지 여과기

관상어 애호가 사이에 가장 인기가 많은 여과기로 알려진 스폰지 여과기는 전기코드 없이 설치가 가능하고 별도의 청소가 필요하지 않다.

스폰지 여과기는 공기의 압력을 이용해 물의 수질을 개선시키는 원리로 작동되며, 치어사육, 초소형 관상어, 새우 등을 기를 때 적합한 여과기다.

하지만, 사이즈가 큰 대형 수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2. 저면 여과기

바닥부터 여과판, 솜, 모래의 순으로 쌓아만든 저면 여과기는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많다.

저면 여과기의 원리는 여과판에 공기를 주입해 올라오는 공기의 힘으로 여과를 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청소할 때 불편하고, 모래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저면 여과기의 단점으로 손꼽힌다.

3. 측면 여과기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측면 여과기는 모터식으로 돼 있는 여과기이다.

하지만, 관상적으로 좋지 못하고 여과력 또한 약한 편이기 때문에 보조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4. 걸이식 여과기

2000년대부터 대중화 되기 시작한 소형 여과기로 높은 여과력을 지닌 모터식 여과기다.

청소 시 여과기 필터만 분리해 치울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하며, 소형이기 때문에 미관상 좋은 제품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일체형 수조, 나노 수조, 밀폐형 수조 등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이 단점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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