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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에코델타시티 특화구역 마스터플랜 공모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K-water(수자원공사)는 부산시,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개발하는 친환경 수변도시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핵심 특화구역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이달 3일부터 내달 31일까지다. 서부산 중심 시대를 여는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문화ㆍ레저ㆍ상업ㆍ업무기능이 복합된 친환경 자족형 거점도시로 특화하는 게 목적이다. 


K-water 관계자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핵심지역인 세물머리(세 물길이 만나는 지역)와 상업지역 등의 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공간 이용을 최적화해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처럼 매력 넘치는 도시공간을 만드는 게 목적”이라며 “기존 신도시와는 차별된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수변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결과는 내ㆍ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7월말 발표할 예정이며 당선작은 후속 설계권을, 우수작 1팀과 입상작 3팀에게는 상금이 지급된다.

일정한 자격을 갖춘 국내 도시설계 관련 전문가는 누구나 응모 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모 절차는 홈페이지(http://ecodeltacity-compe.kr) 또는 K-water 친수사업처(042-629-2937~8)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ㆍ강동동ㆍ대저2동 일원에 위치한 11.88㎢ 부지로, 2017년부터 주택 약 3만가구(인구 7만5000명)가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국제적인 첨단산업도 유치할 예정이다. 사업지역 내 낙동강의 지류인 평강천과 맥도강이 흐르고 있어, 하천 등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친환경 수변도시로 조성된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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