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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으로 시작해 분양으로 끝난 5월…2008년 이래 최대물량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지난달 분양 실적이 2008년 이후 5월 물량으로는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일반분양된 아파트(공공임대ㆍ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는 67곳에서 3만9824가구였다. 지난 4월 물량인 4만1486가구에 비해 1662가구가 줄었지만 매년 5월 기준으로는 2008년 이래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총 31곳에서 2만2910가구가 공급됐다. 서울 2곳 853가구, 경기 28곳 2만476가구, 인천 1곳 1581가구다. 특히 경기도 분양 물량은 5월 지방 전체 물량보다 3562가구나 많고 전국 물량의 절반을 웃돌았다.

수도권 31곳 중 1순위 마감된 곳은 서울 2곳, 경기 4곳 등 총 6곳이다. 서울은 서대문구와 노원구, 경기도에서는 시흥시, 화성시, 광주시, 하남시에서 각각 1곳씩 1순위 마감 단지가 나왔다.

이 가운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된 ‘동탄2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 청약에서는 총 1만8184명이 1순위에 몰리기도 했다.

지방에서는 36곳 총 1만6914가구가 공급됐다. 경남 11곳 5596가구, 충남 4곳 3324가구, 경북 2곳 1607가구, 대전 2곳 1565가구, 부산 5곳 1492가구, 전북 4곳 1204가구, 대구 2곳 739가구, 울산 2곳 678가구, 강원 1곳 418가구, 광주 2곳 150가구, 충북 1곳 141가구 순이다.

지방 사업장 36곳 중 18곳이 1순위 마감됐다. 특히 부산에 공급된 5개 단지가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했고 대구, 광주, 울산에서도 각각 분양한 2곳이 모두 1순위 마감됐다. 경남에선 11곳 중 7곳에서 1순위 마감됐다. 반면 전북에선 전체 4곳 중 3곳에서 잔여 가구가 생기면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국에서 1순위 청약접수자가 가장 많았던 단지는 대구였다. 대구 동구에서 분양한 ‘동대구 반도유보라’에는 총 10만6020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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