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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FA 개혁, 필요하다면 돕겠다”…정몽준. FIFA 회장 도전 의지
[헤럴드 경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철저히 FIFA를 개혁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나도 돕겠다”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명예부회장이 제프 블라터(79·스위스) 회장의 퇴진이후 FIFA 회장직 출마를 시사했다.

정 명예부회장은 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새벽 블라터 회장 사퇴 소식을 접했다. 나는 선거 전부터 블라터 회장의 사퇴를 주장했다. 차기 회장은 블라터 회장과 관련이 없는 인물 중에 나와야 한다. 그 점에서 도움이 된다면 나도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헤럴드경제DB

블라터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2일, 한국시간으로 3일 오전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했다.

새 FIFA 회장은 오는 12월∼내년 3월 사이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FIFA 규정상 임시총회까지는 블라터 회장이 직위를 유지한다. 그러나 블라터 회장이 사임의사를 밝혔고 측근들은 물론 자신마저 비리 수사 대상이 됐기에 지도력을 계속 발휘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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