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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00,000,000명 2020년 스마트폰 가입자 수
FT, 전체 모바일 가입자도 92억명 전망
스마트폰 가입자가 2020년에 현재의 두배인 61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통적인 통신 기능 보다 뉴스, 동영상 등 엔터테이먼트 같은 인터넷서비스 접속 수단으로서의 스마트폰 수요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는 배경에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스웨덴 통신기업 에릭슨은 최근 보고서에서 2020년에 전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체 모바일 가입자는 2014년 71억명에서 2020년에 92억명으로 30% 증가를 전망했다.

에릭슨은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이 2020년에 10배 불어나며, 특히 동영상 스트리밍 트래픽이 매년 55%씩 증대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스마트폰 당 월 데이터 트래픽은 2014년 1기가바이트(Gb)에서 2020년 4.9Gb로 5배 가량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시기에는 유투브 등 동영상서비스 트래픽이 전체 데이터 트래픽의 60%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PwC 역시 최근 이와 비슷한 보고서를 냈다. PwC는 2017년에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모바일로 인터넷에 접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년에 무선인터넷 접속에 따른 수입은 4315억달러(478조원) 규모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PwC는 특히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연 5%씩 성장해 2조2000억달러 규모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세부적으로 인터넷접속 부문이 연 8.8% 성장한 6863억달러, 광고가 연 4.7% 성장한 6668억달러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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