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대디’코드로 뭉클한 감동…캠페인 조회 1억5000만건 돌파


삼성전자가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제작한 스마트TV 디지털 캠페인 ‘Always on’이 조회수 1억5000만 건을 돌파하며 경이로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브라질 등 주요 중남미 시장 스마트 TV 판매량도 순풍을 탔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에 게시된 ‘Always on’ 싱글 대디 1편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8주간 중남미에서 7000만뷰를, 아빠 사랑 2편은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8주간 8000만뷰를 기록했다. 두 개 시리즈의 조회수를 모두 합치면 1억5000만 뷰를 넘어선다.

‘Always on’ 캠페인은 발레리나를 꿈꾸는 딸을 향한 싱글 대디의 사랑과 멀리 떨어져 생활하는 아빠의 생일을 준비하는 아들의 사랑을 감성적으로 잘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싱글 대디의 사랑 편에서는 스마트 TV의 삼성 링크, 스마트뷰 기능을 활용해 엄마와 떨어져 있는 딸의 공연 준비를 돕는 아버지의 모습이 나온다. 주인공인 아빠는 TV와 스마트폰으로 화장법을 장소애 구애받지 않고 이어보며 배운 뒤 딸을 꾸며준다.

스마트 TV를 활용하면 TV에서 보던 콘텐츠를 스마트폰에서, 스마트폰에서 보던 콘텐츠를 TV에서 볼 수 있는 덕분이다. 아빠 사랑 편에서는 스마트 TV를 통해 생일잔치 준비를 배우고 스카이프 영상 통화로 멀리 떨어져 있는 아빠에게 생일잔치를 해주는 아들의 사랑이 묘사됐다. 이런 ‘Always on’ 디지털 캠페인의 성공에 따라 중남미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TV 판매량도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 1분기 브라질 스마트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40%(GfK, 금액 기준)를 돌파했다. 


이슬기 기자/yesye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