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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이달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해 폭염 상황관리 TF(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해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고 3일 밝혔다.

마포구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23.6℃)과 강수량(723.2mm)을 나타낼 것이라는 올해 기상 전망에 따라 폭염주의보와 폭염 경보 발령 시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는 체계 마련에 나섰다.

우선 마포구는 재난도우미 비상연락망을 통해 폭염특보 및 예견 시 신속한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의 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주민센터ㆍ경로당ㆍ노인복지기관ㆍ아동복지시설 등 관내 178개 장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열대야 발생 시 오후 10시까지 개방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오후시간대에 각종 체육활동과 야외행사 자제와 외부 작업장의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을 적극 권장하는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마포구는 이 외에도 노숙인 보호소 이동조치와 주요 노숙지역 집중순찰ㆍ응급구호 활동 강화 등 폭염 대비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노숙인 계층에 대한 대비에도 힘쓸 예정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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