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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데이터 ‘밀당’ 이용률 30%…평균 9200원 밀당으로 절약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KT가 ‘데이터 중심 과금 요금제’ 출시와 함께 선보인 데이터 ‘밀당’의 이용률이 30%를 넘어섰다. ‘데이터 밀당’은 KT의 ‘데이터 선택 요금제 499’ 이하 가입 고객이 남은 데이터는 다음 달로 밀고, 모자란 데이터는 다음 달에서 당겨쓰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KT는 3일 5월 한달 간 데이터가 모자랐던 고객들 중 약 30%가 ‘데이터 밀당’을 통해 다음 달의 데이터를 당겨 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당겨 쓴 데이터는 평균 450MB로, LTE 기본 데이터 요율로 적용 시 약 9200원에 이르는 요금 절감 효과를 누린 것이다. 


한편 KT는 많은 고객들이 ‘데이터 밀당’을 잘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펼치고 있다.

수원 ‘kt wiz park’ 야구장에서는 5회 종료 후 클리닝 타임에 야구팬들 중 kt wiz 밀당녀를 선발해 밀고 당기는 밀당 키스 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외야폴대에는 ‘밀’어치고 ‘당’겨치고 광고물도 부착해 홈런을 기원하는 팬심과 함께 ‘밀당’의 기능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이뿐만 아니라 야구 응원의 꽃인 치어리더들도 한 마음으로 ‘밀’어치고 ‘당’겨치는 ‘밀당’ 타투를, 배트걸 헬멧에도 ‘밀당’이 등장해 kt wiz park를 찾은 관중과 중계 방송을 보는 시청자에게도 ‘밀당’을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봉만대 영화 감독이 연출하고 ‘힙합 밀당녀’로 유명한 래퍼 ‘육지담’ 씨가 출연한 ‘데이터 선택 밀당 뮤직비디오’도 첫공개된 후 반나절 만에 조회수 72만 건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박혜정 KT 마케팅부문 IMC센터장 전무는 “데이터 선택 요금의 핵심 차별화 혜택인 ‘데이터 밀당’을 더 많은 고객들이 재미있게 인지하도록 하기 위해 ‘밀어쓰고 당겨쓰는’ 주요 특장점이 부각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고민했고 이를 실행해 고객들이 공감을 얻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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